어느 괴도의 딜레마
19세기 런던.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괴도 ‘딜레마’가 마침내 스코틀랜드 야드에 붙잡혔다. 차가운 유치장에 나타난 영국 최고의 검사는 ‘딜레마’에게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. “지금껏 저지른 범죄를 모두 자백할지, 이대로 묵비권을 행사할지 선택할 기회를 주지. 둘 다 침묵한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징역 2년. 둘 다 자백한다면 징역 5년. 하지만 한 명만 자백할 경우, 입을 다문 쪽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될 걸세.” 남은 시간은 일주일. 당신은 파트너와 의사소통을 시도하며 고뇌에 빠진다. 협력인가, 배신인가—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