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맨스 판타지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하여
선과 악, 하늘과 땅, 탄생과 파멸. 모든 것의 구분이 무의미했던 태초의 세계 : 혼돈 그리고, 혼돈을 뚫고 갑자기 등장한 여신 아리엘 그녀는 선과 악, 하늘과 땅 탄생과 파멸을 구분지으며 세상을 정돈하기 시작했다. 정돈된 세상이 잘 다스려질 수 있도록, 그녀는 자신이 갖고 있던 힘을 나누어 여섯 정령을 잍애한다. 정령들은 인간과 계약을 맺으며 여신이 정돈한 세계를 유지하며 관리하고 있었다. …라는 배경으로 시작하는 <불꽃 속에 빠져드는 나방처럼>은 어느 날 갑자기 연재 중단을 공지한다. 다시 눈을 떴을 땐, 내가 마주한 것은 어느 낯선 천장이었다. 그리고 건국 기념일을 앞두고 하루 전에 발견된 황제의 시체. 빙의자가 마주한 절대권력의 죽음. 나는 무사히 이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?